[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반박에 나섰다.
지단 감독은 17일(한국시간) 2021시즌 라리가 빌바오 경기가 끝난 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고 있는 중이다.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선수들에게 그만 둔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 절대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날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지단 감독이 이미 선수들에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임을 알렸다”고 했다.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다. 이미 지단 감독의 이탈리아 유벤투스행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박에 나선 지단 감독도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내 미래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경기다”며 24일 리그 최종전인 비야레알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라리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점 81점으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3점)와는 2점 차다. 역전 우승 기로에 선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지단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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