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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박주호 풀타임‘ 레버쿠젠, 마인츠에 4-1 완승

''손흥민 결장, 박주호 풀타임‘ 레버쿠젠, 마인츠에 4-1 완승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3.09.22 01:21
  • 수정 2014.1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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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올 시즌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한 가운데 레버쿠젠은 박주호가 풀타임으로 맹활약한 마인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오는 21일 독일 마인츠 코파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1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가라앉은 상태이지만 전반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초반 분위기는 근소하게 마인츠가 우위를 점했다. 막심추포-모팅과 니콜라이 뮬러가 좌우측면을 공략하며 레버쿠젠의 불안한 수비진을 흔들었고, 계속된 문전 돌파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레버쿠젠 수비진을 공략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레버쿠젠이 전반 초반을 넘어서자 라스벤더를 주축으로 점점 중원에서의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반 10분 시드니 샘이 중원에서 이어받은 공을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로페스가 볼 터치 후 곧바로 감각적인 문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문전에서의 정확성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원에서 밀리자 수비위주로 운영하면서 측면을 이용한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니콜라이 뮬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했고 패널티라인 밖에 있던 막심추포-모팅에게 패스했다. 이를 이어 받은 추포-모팅이 오른발로 감아 차는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아쉽게 역습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초반 마인츠는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레버쿠젠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서 중원에서 골을 소유한 시드니 샘이 로비크루스에게 킬 패스를 연결해줬고, 로비크루스는 문전으로 드리블한 후 골키퍼를 속이며 왼발로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1대0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시드니 샘의 패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이후 레버쿠젠은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마인츠 진영에서 볼을 소유한 라스벤더가 문전 앞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마인츠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다. 이어 라스벤더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7분 라스벤더가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슛이 마인츠 수비진에 맞고 굴절이 되면서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가며 2대0으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또 전반 막판에는 로비크루즈가 다시 한 번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3대0으로 앞서나간 레버쿠젠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흐름은 레버쿠젠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라스벤더를 주축으로 한 중원은 마인츠의 수비진을 흔들기에 충분했고 마인츠의 역습은 점점 무력화되어 갔다.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키슬링이 그림 같은 다이빙 헤딩골까지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홈에서의 완패를 만회하고자 파상공세로 몰아붙였으나, 후반 37분 유너스 말리의 1골을 만회하는 것으로 결국 만족하며 안방에서 4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장으로 박주호와의 3번째 코리안더비는 아쉽게 무산됐다. 손흥민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레버쿠젠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자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했다. 한편, 박주호는 오늘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풀백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김태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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