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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45분’ 볼프스부르크 호펜하임 상대로 2-1 승

‘구자철 45분’ 볼프스부르크 호펜하임 상대로 2-1 승

  • 기자명 유상빈
  • 입력 2013.09.22 01:10
  • 수정 2014.1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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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45분 활약한 볼프스부르크가 호펜하임을 잡고 홈경기 전승가도를 달렸다.

22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 TSG 1899 호펜하임의 경기는 2대1 볼프스부르크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는 원정 경기에서 전패하며 극심한 원정 부진에 빠져 있었지만 유독 홈에서 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볼프스부르크는 홈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점, 전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날은 호펜하임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내준 채 경기를 시작했다. 결국 호펜하임의 압박은 볼프스부르크의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했다. 안타깝게도 이 실수의 당사자는 구자철 이었다.

전반 14분, 구자철은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자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백패스를 했다. 그러나 구자철의 패스는 호펜하임의 모데스트에게 향했고, 모데스트는 구자철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고전 끝에 전반 43분에 올리치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이 끝나기 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홈경기임을 감안한다면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결국 전반이 끝나고 구자철은 페리시치와 교체되고 말았다.

후반전은 전열을 다시 추스린 볼프스부르크의 분위기였다. 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와 골키퍼와 우왕좌왕하는 사이 동점골의 주인공 올리치가 멋진 로빙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 골로 인해 볼프스부르크의 사기가 올라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반면 호펜하임은 후반 들어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무기력증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도 떨쳐내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후에도 득점찬스가 많이 찾아왔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더 이상의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2대1로 종료됐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또 다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사진. 채널 더 엠]

유상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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