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북, 부산 꺾으면서 상위 스플릿 첫 승 신고

전북, 부산 꺾으면서 상위 스플릿 첫 승 신고

  • 기자명 반진혁
  • 입력 2013.09.21 18:17
  • 수정 2014.11.14 14: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전북 현대의 경기는 1-0으로 전북현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난 FA컵 4강전 이후 리턴매치인 만큼 부산은 전북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고 전북은 선두도약에 있어 부산을 잡고 승점 3점이 필요했던 경기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공격라인을 끌어올리면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기회는 부산이 먼저 잡았다. 전반 2분 윌리암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한지호에게 볼을 넘겨줬고 이후 1대1 상황의 결정적인 기회였지만 한지호가 볼을 허무하게 날렸다. 전북도 기회가 없진 않았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킨슨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러한 공방전 속에서 먼저 빛을 본건 전북이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창근 골키퍼의 위치선정이 화근이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동점골에 갈망했다. 결정적인 기회가 자주 왔지만 빈번히 오프사이드로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부산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은 전북이 한 골차 리드를 한 채 마무리됐다.

경기는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부산은 동점골을 갈망했고 전북은 추가골을 노리는 공방전이 전개됐다. 후반 10분 양 팀은 선수교체로 공격라인에 힘을 줬다. 부산은 이정기 대신 파그너를 투입시켰고 전북은 김신영 대신 서상민을 투입시켰다.

후반 23분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상황은 전북에서 나왔다. 패널티박스 전방에서 때린 정혁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장면이 연출됐다. 반면 부산은 잦은 찬스에도 불구하고 문전에서의 잦은 패스미스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주심의 휘슬과 함께 후반전까지 마무리 되면서 전북의 1-0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부산은 오늘 경기 패배로 지난 FA컵 준결승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고 아직까지 상위 스플릿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전북은 오늘 경기 승리로 인해 상위 스플릿에서 1무 1패의 기록에서 첫 승을 추가하면서 선두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뉴시스]

반진혁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