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버튼 에이스 히샬리송, 슈퍼리그 반대 의사 표명

에버튼 에이스 히샬리송, 슈퍼리그 반대 의사 표명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4.19 21:37
  • 수정 2021.04.20 00: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버튼 FC 공격수 히샬리송 데 안드라데
에버튼 FC 공격수 히샬리송 데 안드라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버튼 FC 에이스 히샬리송 데 안드라데(23)도 슈퍼리그에 반대하는 의사를 보였다. 

유럽 저명 12개 클럽은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럽슈퍼리그를 만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12개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FC다. 

해당 클럽들은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슈퍼리그라는 해당 이름의 대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개 팀으로 구성될 대회에 해당 12개팀과 3개팀을 더해 창립 멤버로 하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받아들여 리그를 진행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초기 창립 클럽들의 카르텔을 공고히 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의 팬 중심의 스포츠와 유리될 수 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막을 뜻을 천명했으며 각 국 정부들도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튼의 에이스 히샬리송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히샬리송은 19일 먼저 "해당 대회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40년간 맨유 팬이었지만 이건 너무나 역겹다. 리버풀은 "당신은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YNWA)"라는 구호를 외치며 팬들의 클럽을 자처했다. 맨유는 노동자들이 중심이 돼 시작된 클럽이다. 그런 클럽들이 경쟁 없는 대회로 탈출하려 한다. 팬들을 보호해야 한다. 권력을 재조정해야 한다"라고 말한 게리 네빌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박수 이모티콘으로 찬동의 의사를 보냈다. 

또 히샬리송은 슈퍼리그 반대 의사를 전한 전 아스널 FC 공격형 미드필더, 현 페네르바체 SK 공격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SNS 의견도 리트윗했다. 

외질은 “어린 아이들은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꿈을 꾸며 자란다. 슈퍼리그를 우승하는 꿈이 아니다. 빅매치의 즐거움은 그것이 1년에 1~2번 열리는 것에서 나오지, 매주 열리는 것에서 나오지 않는다. 모든 축구 팬들은 슈퍼리그에서 유리돼 있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전한 바 있다. 히샬리송은 이 트윗도 리트윗하며 “바로 그것이다”라고 찬동을 뜻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