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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리그 14호골’ 토트넘, 맨유에 1-3 역전패...TOP4 가능성 안갯속

[S코어북] ‘손흥민 리그 14호골’ 토트넘, 맨유에 1-3 역전패...TOP4 가능성 안갯속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4.12 02:26
  • 수정 2021.04.1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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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TOP4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유와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결과로 4위권과 격차 좁히기는 좌절됐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가 2선에 위치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와 탕귀 은돔벨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조 로든, 세르지 오리에가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맨유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원톱을 구성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뒤를 받쳤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3선에 배치됐고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딘 헨더슨이 꼈다.

공격의 포문은 토트넘이 열었다. 전반 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회심의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계속되는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맨유는 강한 압박과 협력 수비를 통해 공격을 차단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맨유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래쉬포드가 문전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다이어의 몸을 던지는 호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에는 놓치지 않고 득점을 가져갔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개 과정에서 맥토미니가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골은 취소됐다.

토트넘은 이를 극복하고 득점을 가져갔다. 전반 40분 케인, 모우라의 이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리그 14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골이 필요한 맨유는 분주해졌다. 후반 10분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하지만, 후반 12분에는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카바니의 슈팅이 요리스에게 막힌 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프레드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손흥민이 완-비사카의 다리 사이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헨더슨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맨유도 역전골에 주력했다. 후반 17분 페르난데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의 균형은 맨유가 깼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메이슨 그린우드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머리를 갖다 댔고 그대로 역전골로 연결됐다. 이후 토트넘은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후반 막판 추가 실점을 헌납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1-3으로 역전패 당하는 쓴맛을 봤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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