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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놓고 협상은 순조로움, 감정은 대립각

베일 놓고 협상은 순조로움, 감정은 대립각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30 16:34
  • 수정 2014.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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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양측의 감정은 상할 대로 상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실시 됐던 토트넘의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의 이적 공식발표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베일의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에 대해서 ‘아주 가까운 미래’에 발표가 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양측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고, 큰 틀에서는 합의를 마쳤다는 뜻이다.

베일을 놓고 양측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로 인해 꽤 많은 감정소모를 했다. 양측은 여름 내내 서로를 겨냥했다.

토트넘은 높은 이적료로 베일을 흔들리지 말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과 베일의 관계에 흠집을 내기 위해 언론 플레이를 해왔다.

특히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절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근 베일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발표하면서 베일의 이적이 기정사실화한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유쾌한 일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영입 협상을 진행하면서 쇼핑몰에 베일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의 티셔츠를 팔기 시작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이해할 수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마케팅에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양 측은 감정 소모 할 시간 없이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이 4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공식적으로는 아직 토트넘 소속인 베일의 이적 협상이 언제쯤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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