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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영입 포기’ 마인츠의 이적 시장은 벌써 마감

‘구자철 영입 포기’ 마인츠의 이적 시장은 벌써 마감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8.29 14:25
  • 수정 2014.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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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 시장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팀 스쿼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여러 팀이 이적 시장 마감에 앞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는 천하태평이다. 독일 언론 ‘일게마네 자이퉁’은 “마인츠의 스쿼드는 모두 결정이 났다”며 마인츠가 편안한 마음으로 다른 팀들의 불꽃 튀는 영입 눈치 싸움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제 자리를 찾았다. 먼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 리그 TSV 1860뮌헨으로 임대 이적됐던 왼쪽 수비수 말리크 파티는 마인츠에 복귀했다.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는 완벽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번 시즌 그를 마인츠 소속으로 남길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파티는 2년간의 임대생활을 접고 마인츠로 돌아왔다. 하지만 파티는 이번 시즌 팀으로 이적한 한국의 박주호에 밀려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마인츠에서 미비한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니키타 루카비츠야는 임대이적 될 예정이다. 투헬 감독은 “그가 하루 빨리 새로운 팀을 찾기를 바란다. 루카비츠야는 좋은 선수이고,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대표팀으로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루카비츠야의 미래에 건투를 빌었다.

마인츠 소속이었던 두 선수의 거취가 정해지고, 마인츠는 그동안 러브콜을 보내왔던 구자철의 영입에서도 손을 뗐다. 이 보도는 “마인츠가 지난주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에 대한 구애를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영입 시도가 소용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서 이적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아직 볼프스부르크와 2년 더 계약이 남았고, 현재 볼프스부르크가 마인츠만큼이나 구자철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구자철 영입시도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다”라며 가까운 미래에 구자철이 마인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던 구자철까지 내려놓으면서 마인츠는 더 이상의 더하기와 빼기 없이 2013-2014시즌을 맞이하기로 했다.

[사진. 채널 더 엠]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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