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가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2013 서울특별시 한강 쿨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토요일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열린다.
장애인 400명과 비장애인 100명 그리고 봉사자들 100명 등으로 총 6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한강축제프로그램인『2013 한강 행복 몽땅 프로젝트』의 대표적 수상행사다.
개회식은 오전 10시이며, 10시 40분부터 래프팅, 카약, 수상스키 종목 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팀을 이루는 래프팅과 카약에는 각각 37팀, 26팀이 참가한다. 또 개인 종목인 수상스키는 약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에는 래프팅, 카약, 수상스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상놀이기구(제트스키, 바나나보트)와 대형 야외수영장과 에어슬라이드, 지상 레크리에이션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한강 쿨 페스티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또 전문 자격증을 갖춘 20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과 구급차량, 동력보트를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서울특별시애인체육회는 “장애 ․ 비장애인이 한강에서 인기 수상스포츠를 한 번에 즐길 흔치 않은 기회다”라고 이번 대회를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대회가 아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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