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지난해 첫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황재균(KT 위즈·3루수)이 가족과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부모님과 여동생을 집으로 초대하며 갈비찜, 잡채,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은 부모님에 대해 “두 분 모두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라며 “엄마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셨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어릴 적 황재균의 모습을 떠올리며 “전교에서 1, 2등 할 만큼 공부를 잘했다. 아들이 운동하는 걸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해 야구를 시켰다. 지금 이렇게 잘하고 있으니 듬직하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황재균은 아침부터 반려견 목욕을 시켜주고, ‘뽕 헤어’를 위해 손질에 집중하는 등 ‘개아빠’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2부 시청률은 1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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