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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정법’ 이동국·김태균, 스포츠 레전드의 좌충우돌 ‘정글 생존기’

[st&현장] ‘정법’ 이동국·김태균, 스포츠 레전드의 좌충우돌 ‘정글 생존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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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출연진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출연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정글로 떠났다. 그들이 펼칠 좌충우돌 생존기에 관심이 모인다.

15일 SBS 예능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동국, 김태균, 이초희, 나태주,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천혜의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병만족이 된 스포츠 스타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K리그 전설 이동국, 야구 전설 이대호, 김태균,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이 선수 생활에서 다진 강인한 정신력으로 생존에 나선다. 탁재훈, 데프콘, 나태주, 이초희, 온리원오브 나인도 함께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이날 이동국은 출연계기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섭외가 왔는데 그때는 현역 선수로 고생 중이라 굳이 정글에 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고사했다”면서 “은퇴 후 섭외가 왔을 때는 ‘고생을 한번 하고 나면 제2의 삶에서 뭐든 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 정글에 다녀오니 무엇이듯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평소 ‘정법’을 재밌게 봤고 나가보고 싶었다. 은퇴 후 여러 곳에서 많이 불러줬는데 ‘정법’을 제일 해보고 싶었다. 다들 (선수를)은퇴하면 정글이라고 한다.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점이 딱 맞았다. 나를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야구선수 현역 시절 훈련과 정글 중 무엇이 더 힘들었냐고 묻자 “정글이 더 고통스러웠다. 야구는 평생 해오던 거였다. ‘정글의 법칙’에서 안 해보던 경험을 하니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동국도 축구 전지훈련보다 정글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축구 전지훈련은 삼시세끼 밥은 잘 주고 잘 재워준다. 정글은 밥 먹는 것도 불편하고 잠도 불편하다”고 공감했다.

정글 생존에 가장 적합한 멤버로 나태주가 꼽혔다. 나태주는 “촬영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다. 가면 갈수록 이분이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나다. 모든 게 완벽할 줄 알았는데 못하는 것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정법’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나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야기를 듣던 이동국은 “나태주가 큰 고비를 겪었다. 우리가 멘붕에 빠진 주인공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깜짝 놀랄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전 야구선수 김태균

 

박용우 PD는 가장 허당인 인물로 김태균을 꼽으며 “김빌런”이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안겼다.

이초희는 ‘정글 생존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했냐’는 질문을 받고 “운동선수 분들과 같이 가다보니 체력적으로는 뭐든 뒤쳐질 게 뻔했다”며 “자신 있는 분야인 동식물 공부를 많이 했다. 어떤 걸 먹어도 되는지 공부를 하고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글에서 집으로 가고 싶을 때’로는 “배고플 때”라고 말했다. 이초희는 “공복을 못 참는데 배가 너무 고팠다. 그때마다 집에 가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박용우 PD는 “10년이란 기간 동안 지켜봐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어떻게 2막이 시작될지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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