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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4인방, 이젠 U리그를 위해 달린다 ②- 심상민, 우주성, 류승우, 이창민

중앙대 4인방, 이젠 U리그를 위해 달린다 ②- 심상민, 우주성, 류승우, 이창민

  • 기자명 박수지, 안미현
  • 입력 2013.08.25 18:04
  • 수정 2014.1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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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대학스포츠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있는 학생기자들이 대학스포츠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시간인 '내일의 슈퍼스타'는 각 대학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선수들을 만나보는 코너입니다.>

이제 다시 축구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축구선수로서 본받고 싶은 선수가 있을 텐데, 자신의 롤 모델이 있나요?

창민: 저는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승우 선수를 본받고 싶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선배님이시고, 저와 같이 부경고를 졸업했어요. 그때부터 선배님의 공차는 스타일을 배우고 싶었고, 또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는 한결같은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승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시며, 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시는 축구 내적인 것은 물론이고 축구 외적으로도 최고인 박지성 선수를 존경합니다.

주성: 제 롤 모델은 제주유나이티드의 홍정호 선수예요.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로서 경기 운영과 경기 스타일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상민: 저는 우선 감독님을 존경하고요(웃음), 이영표 선수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본받고 싶습니다.

나중에 입단하고 싶은 프로 구단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창민 : 현재 K리그 클래식에 속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말로는 수원 팀 분위기가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또 팀의 특성 상 신인 선수들에게도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많이 준다고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수원 삼성에 가고 싶습니다.   

상민: K리그를 자주 보러 다니는데 딱 한 팀을 고르기는 힘이 들고, 저를 원하는 팀으로 가고 싶어요. 또 선수에겐 경기를 뛸 기회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경기를 뛰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그리고 저를 원하는 그런 팀으로 가고 싶어요.

주성 : 저 또한 한 팀을 정하기보다는…. 홍정호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우: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뛰겠습니다. 막연하게 ‘유명한 구단이라서 가고 싶다.’ 이런 마음은 전혀 없고요, 지금 저의 레벨에 맞는 팀으로 가서 매 경기 열심히 출전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저는 패싱 플레이를 하는 팀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나 제주 유나이티드 같은?(웃음) 
 

개인 질문인데요, 류승우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과 관련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잖아요? 기분이 어떠셨나요? 

승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갑자기 너무 큰 관심을 한 번에 받으니까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고요. 솔직히 입단과 관련된 정보가 사실이 맞으면 상관없는데, 사실이 아니라 부담스러웠어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지인들한테 입단한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부터 정말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까지…. 제 핸드폰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웃음).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열심히 축구해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됐고요. 정말 바쁜 아침을 보냈네요.  

마지막 질문인데요, 아직 앞으로 나아가야 할 날이 많은데, 축구를 계속하면서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세요.

창민: 목표라기 보단 많은 선수가 꿈꾸듯, 유럽 리그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꿈을 이루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웃음).

주성: 아직 최종 목표까지 생각해보지 않았고요, 현재로썬 올림픽 대표 자격을 얻어서 올림픽에 나가서 뛰어보고 싶어요!

상민: 앞에서 이영표 선수가 롤 모델이라고 언급했는데, 저 또한 이영표 선수처럼 많은 사람에게 저의 꾸준함을 알리는 그리고 그러한 부분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꾸준함, 성실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우: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박지성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되어서 저로 인하여 우리나라를 더 많이 알리는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세계적으로 ‘류승우’ 하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던 그들은 역시 20대의 청춘들답게 발랄하고 유쾌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인생이자 꿈인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누구보다 확고한 말투와 눈빛으로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그들은 쾌거를 이뤄냈고, 또 다른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이렇듯 중립의 자세에서 자신 스스로에게 당근과 채찍을 선사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을 그들.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크게 펼쳐질 그 날을 기대하며, 중앙대학교 F4, 심상민, 우주성, 류승우 그리고 이창민이 있어 한국 축구의 미래는 매우 밝음을 확신한다.    

중앙대 4인방, 이젠 U리그를 위해 달린다 ①- 심상민, 우주성, 류승우, 이창민

[사진 및 기사제공.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박수지, 안미현 객원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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