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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33득점 6리바운드' 폴 조지, "경기가 나에게 오길 허락했다"

[S트리밍] '33득점 6리바운드' 폴 조지, "경기가 나에게 오길 허락했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2.23 15:56
  • 수정 2020.12.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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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의 폴 조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가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를 잡고 116-109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BA on TNT'에 따르면 조지는 후반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그저 경기가 나에게 오도록 허락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득점을 만들기 위해 나 자신을 압박했다”라고 말했다.

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에 조지는 “두 번의 어깨 수술에서 벗어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비시즌 동안 코트 위에서 농구를 하기 위한 연습을 했다. 이번 시즌을 위해 많은 것을 쏟아부었다”고 밝히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본인의 위치까지 자신을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 위치에 있을 만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무엇이 그들이 높은 수준에서 어울리게 하는지 안다. 현재 우리 라커룸에서는 그런 문제는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논란에 반박했다.

레너드는 “내가 공격적인 모습을 피한다는 것은 공격적으로 슛을 쏘지 않겠다는 뜻이다. 나는 팀원이 슛 기회를 잡을 수 있게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단지 폴 조지라는 이유로 코트 위에서 무작위로 슛을 쏘지는 않을 것이다. 더블팀을 형성하고 로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경기를 할 것이고 1대 1 상황에 놓인다면 그 나름대로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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