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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조지-레너드 59득점 합작' 시즌 개막전 승리 거둔 클리퍼스

[S코어북] '조지-레너드 59득점 합작' 시즌 개막전 승리 거둔 클리퍼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2.23 14:41
  • 수정 2020.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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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패트릭 비벌리, 폴 조지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패트릭 비벌리, 폴 조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클리퍼스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개막전 승리로 이끌었다.

LA 클리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6-109로 잡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클리퍼스는 레너드, 조지, 패트릭 비벌리, 니콜라 바튐, 세르지 이바카로 나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 데니스 슈뢰더, 마르크 가솔이 선발로 맞섰다. 경기 초반 흐름은 클리퍼스가 잡았다. 비벌리의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린 클리퍼스는 곧바로 바튐의 3득점을 추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레이커스가 연속해서 득점에 실패하는 동안 클리퍼스는 리바운드로 추가적인 공격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저조한 득점 성공률을 보이던 레이커스는 20점으로 뒤처지며 39-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 이후 양 팀의 득점 소식은 잠잠했다. 1쿼터 동안 70%의 득점률을 선보이던 클리퍼스는 잦은 득점 실패로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꾸준히 득점을 좁히려 애썼지만, 격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았다. 10점 차이로 레이커스가 따라붙을 때 마다 클리퍼스는 곧바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레너드의 득점 실패 이후 곧바로 데이비스가 리바운드를 잡았고, 콜드웰 포프가 덩크로 마무리하면서 한 자릿수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후 제임스의 레이업으로 원 포제션 (1 possession) 게임이 만들어졌다. 한편 집중력을 발휘한 레이커스는 맹추격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뒤처진 채 56-54로 클리퍼스가 우위를 점하며 끝났다.

후반전 들어 주도권 싸움이 펼쳐졌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레너드의 활약으로 득점을 쌓아갔고,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르브론이 팀워크를 발휘했다. 이후 레이커스의 가솔이 개인 파울 5개로 코트를 떠나면서 분위기가 흐려지나 싶었지만, 교체로 들어온 몬트레즐 헤럴이 그의 공백을 메웠다. 슈뢰더의 레이업으로 동점이 만들어졌지만, 다시금 레너드의 노련한 득점으로 클리퍼스가 다시 앞섰다. 이후 약 2분간 득점 없는 경기가 이어졌고 클리퍼스는 쿼터 종료 직전 조지를 교체로 들여왔다. 2분 남짓한 상황에서 10점을 추가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실책으로 마지막 공격 기회를 놓치고 89-78로 마쳤다.

4쿼터에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클리퍼스는 계속해서 달아났고, 그때마다 레이커스는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클리퍼스는 레이커스가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공격 기회를 잡아냈다. 레너드와 조지, 그리고 이비차 주박은 보란 듯이 득점을 쌓아가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의 흐름은 1쿼터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고, 경기는 116-109로 클리퍼스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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