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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 42점 합작'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잡고 연패 탈출 [인천 S코어북]

'김연경+이재영 42점 합작'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잡고 연패 탈출 [인천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2.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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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합계 42득점을 뽑아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6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손에 넣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GS칼텍스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막을 내렸다. 그리고 13일 이재영, 이다영이 결장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0-3으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해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이날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11승 2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이날 '주포' 김연경은 24득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 범실은 1개에 그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고열 증세에서 복귀한 이재영이 18득점, 교체 출장한 김미연이 6득점,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이재영이 백어택을 성공시켜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든 후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흥국생명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김연경의 연속 블로킹 등에 힘입어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으나 흥국생명이 23-22에서 2점을 연달아 뽑아내 1세트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좋은 분위기를 2세트에도 이어갔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김미연의 블로킹과 속공 성공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5-4의 앞선 상황에서 또다시 김미연이 오픈을 성공시켰고, 서비스 에이스를 뽑아내 두 점을 달아났다. IBK기업은행도 라자레바가 2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18-16로 앞선 상황에서 7연속 득점을 올려 2세트도 손에 넣었다.

압도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흥국생명은 3세트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김세영의 속공으로 동점을 맞춘 뒤 김연경이 2회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3-1로 경기를 리드했다. 흥국생명은 경기 중반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지켜냈다. 그리고 24-22에서 상대 범실로 마지막 득점을 뽑아 승리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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