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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휴스턴의 막강한 벤치 라인업, 샌안토니오 잡았다

[S코어북] 휴스턴의 막강한 벤치 라인업, 샌안토니오 잡았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1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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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제임스 하든, 벤 맥클레모어, 브루노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 벤 맥클레모어, 브루노 카볼로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 시범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12-98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양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약간 앞섰지만, 휴스턴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비교적 어시스트 개수가 더 많은 샌안토니오가 체계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휴스턴은 뒤처지는 도중 제임스 하든이 뛰어난 어시스트를 만들었고, 존 월이 덩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하든이 턴오버를 범하면서 추가 공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계속 투 포제션(two possession) 게임이 이어졌다. 샌안토니오 역시 패티 밀스의 실책과 득점 실패로 득점을 얻지 못했고 25-3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휴스턴이 주도권을 따오기 위해 노력했다. 상대적으로 3점 슛 시도가 적어서 리바운드를 통해 공격 기회를 얻었다. 이후 점수 차를 줄여나가다 월과 다누엘 하우스의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드마커스 커즌스의 어시스트로 벤 맥클레모어가 득점을 만들며 흐름을 잡은 듯 보였다. 하지만 PJ 터커가 라마커스 앨드리지에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내줬고, 밀스와 데마르 데로잔 역시 득점을 내며 샌안토니오가 따라붙었다. 휴스턴이 1점 앞선 채 56-5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의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양 팀의 스틸과 턴오버 개수는 비슷했다. 휴스턴은 에릭 고든과 월이 중점적으로 팀을 이끌며 득점을 올렸지만, 샌안토니오를 따돌리긴 쉽지 않았다. 드잔테 머레이가 빠른 어시스트로 로니 워커의 레이업 득점을 도왔다. 데빈 바셀 역시 점수를 올렸고, 패티 밀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보탰다. 휴스턴이 여전히 리드를 유지하며 77-72로 3쿼터를 종료했다.

마지막 4쿼터 들어 양 팀의 체력전이 펼쳐졌다. 샌안토니오는 머레이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가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 벤치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스턴이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휴스턴은 맥클레모어, 데이비드 은와바, 제리언 그랜트가 공격적인 태세로 팀에 기여했고, 샌안토니오는 바셀, 드류 유뱅크스, 트레이 라일스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결국 휴스턴이 벤치 싸움에서 분위기를 잡고 두 자릿수의 득점 차이를 유지하며 112-98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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