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26)가 11월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프레드를 2위, 매과이어를 3위로 누르고 맨유 이달(11월)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맨유에 입단한 이래 벌써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라고 전했다.
맨유에 있어 지난 11월은 긍정적인 한 달이었다. 특히 맨유는 11월 마지막 4경기인 리그 에버튼 FC전, 리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 UCL 조별리그 매치데이4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전, 리그 사우스햄튼 FC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해당 4연승 동안 페르난데스가 절대적인 역할을 했고 이로 인해 11월의 선수로 자리하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에 합류해 위기의 팀을 바꿔놓으며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1월 데뷔 이래 모든 대회 36경기서 36 공격포인트를 올렸는데, 동 기간에 그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전무하다.
한편 맨유는 휴식기를 제외한 달에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올 시즌은 9월부터 수상을 시작했고 후안 마타가 최초의 영예를 얻었다. 10월은 래시포드였으며, 이번 11월은 페르난데스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 시즌 맨유 이 달의 선수상 수상자 목록
9월: 후안 마타
10월: 마커스 래시포드
11월: 브루누 페르난데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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