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죽지세의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치러진 페렌츠바로시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예선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지만, 페렌츠바로시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공세를 이어가던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브레이스웨이트의 득점과 뎀벨레의 페널티 킥 골을 등에 업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조별 예선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기록이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조>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5승을 거뒀는데, 이는 2002-03시즌 이후 18년 만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002-03시즌 당시 조별 예선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와의 최종전을 남겨뒀는데 무패 기록 동률을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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