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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구스타보 PK 골’ 전북, 요코하마에 1-4 완패...16강 진출 좌절

[S코어북] ‘구스타보 PK 골’ 전북, 요코하마에 1-4 완패...16강 진출 좌절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2.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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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진 요코하마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5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전북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바로우와 구스타보가 투톱을 구성했고 이수빈, 김보경, 최철순, 신형민, 나성은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김민혁, 홍정호, 구자룡이 구축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초반 공격권은 요코하마가 잡았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송범근이 완벽하게 잡지 못하면서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마르코스 주니오르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은 속도가 빠른 바로우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맞불을 놨다.

경기의 균형은 요코하마가 깼다. 전반 17분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한 것을 왼쪽 측면 부근에서 테라톤 분마탄이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찬스를 잡지 못했고 빈번히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코하마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전북은 기본기의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만회골은 없었고 전반전을 뒤진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나성은을 빼고 조규성을 투입하면서 측면에 변화를 줬다. 후반전에도 요코하마의 공세가 이어졌고, 후반 5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주니오르가 왼발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후반 7분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바로우가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요코하마로부터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페널티 킥을 얻었다. 이것을 구스타보가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북은 교체 카드를 또 꺼냈다. 후반 16분 구스타보와 김보경을 빼고 한교원과 무릴로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요코하마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27분 격차를 벌렸다. 왼쪽에서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나카가와 테루히토가 쇄도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만들었다.

전북은 추격 의지를 잃었다.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데 주력했고,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후반 37분 오나이우 아도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1-4로 무릎을 꿇었고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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