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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쏘니-케인 FIFA 시상식 위해 더 노력? 난 명단 신뢰 낮아”

무리뉴, “쏘니-케인 FIFA 시상식 위해 더 노력? 난 명단 신뢰 낮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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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측)과 주제 무리뉴(우측)
손흥민(좌측)과 주제 무리뉴(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7) 감독은 솔직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조별리그 J조 4차전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25일 무리뉴 감독의 루도고레츠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취재진은 경기말고도 축구계 이슈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이 중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FIFA는 매해 연말 FIFA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올해의 Best11, 올해의 지도자, 푸스카스상 등 다양한 시상을 한다. 

무리뉴 감독은 2020 올해의 지도자상 최종 후보(마르셀로 비엘사, 한지 플릭, 위르겐 클롭, 훌렌 로페테기, 지네딘 지단)에 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월드 클래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2020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티아고 알칸타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데 브라위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디오 마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다 실바, 세르히오 라모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에 들지 못했다. 이에 Best11에 들 가능성도 낮다.

이날 기자회견서 한 언론인이 “감독님은 이번 FIFA 지도자상 최종 후보에서 제외되셨습니다. 현재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고 계신데 그 명단에 복귀해야 하겠다라는 동기부여가 생기시나요? 또 손흥민과 케인은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나는 ‘그 시상식이 정치적이다’라고는 말하길 원치 않습니다. 저는 FIFA 그리고 UEFA 기관들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시상식이 정치적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미디어적 파워를 가진 클럽들과 연관이 있고 또 해당 시상식을 신경 쓰는 사람들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또 그 명단 안에 들기 위해 바깥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게 작용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시상식의 리스트를 크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 쏘니, 케인의 동기부여와는 관련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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