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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시나리오’ 한국, 16년 만에 세계 진출 꿈이 아니다

‘최상의 시나리오’ 한국, 16년 만에 세계 진출 꿈이 아니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8.05 13:55
  • 수정 2014.11.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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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아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3일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C조 조별예선 2승1패를 기록했다. 이후 펼쳐진 이란과 중국의 경기에서 이란이 중국을 잡으며 한국은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조 2위로 대회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F조에 속하게 됐다. 그리고 F조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한국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함께 F조에 속한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대결을 펼친다. 세 팀 모두 FIBA 랭킹에서 한국보다 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이 FIBA 랭킹 75위다. 33위 한국보다 훨씬 쳐져있다. 카자흐스탄(47위)과 인도(58위)도 마찬가지다.

세 경기 모두 한국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3승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다. 또한 3연승으로 8강에 오르게 된다면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을 합산해 조 2위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8강이나 4강에서 ‘2강’으로 뽑히는 중국과 이란은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에게는 내년 스페인에서 열릴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지난 1996년 이후 세계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한국은 반드시 세계무대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만약 2라운드에서 한국이 3전 전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한국의 꿈은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한국이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4강 진출은 가능한 상황. 조별예선 경기 막판 체력저하로 힘든 모습을 보여줬던 한국. 하루의 휴식 동안 체력보강을 한 한국은 5일 오후 11시 30분 바레인을 상대로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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