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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텍 잡은 대한항공 개막 2연승, 삼성화재 3-1 격파

바르텍 잡은 대한항공 개막 2연승, 삼성화재 3-1 격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0.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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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리그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3-1(25-13, 20-25, 25-20, 25-22)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그대로 세터 한선수를 필두로 라이트 비예나, 레프트 곽승석과 정지석, 센터 이수황과 진지위,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삼성화재는 세터 이승원과 라이트 바르텍, 레프트 황경민과 정성규, 센터 박상하와 김정윤, 리베로 박지훈이 코트를 밟았다. 

대한항공은 4세트 승부처에서 바르텍 공격을 틀어막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조재영의 블로킹이 주효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 정성규 대신 투입된 신장호 활약은 고무적이었지만, 결정력에서 밀렸다. 

이날 대한항공 정지석과 비예나는 18, 13점을 선사했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의 서브가 매서웠다. 대한항공은 상대 정성규를 괴롭혔다. 비예나 서브 득점으로 6-5 기록, 곽승석 서브 타임에 11-6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는 대한항공 쪽으로 흘렀다. 이후 대한항공은 진지위 속공, 비예나 오픈 공격, 정지석 블로킹으로 15-8, 이어 비예나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17-8 도망갔다. 삼성화재는 김광국, 김우진, 고준용 등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진지위 서브 득점으로 23-11을 만든 대한항공이 1세트에서 웃었다. 

2세트 삼성화재는 정성규 대신 신장호를 기용했다. 바르텍 공격력이 살아났고,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득점을 쌓아갔다. 비예나 공격 범실로 12-6 더블스코어까지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3-16에서 비예나를 불러들이고 임동혁을 투입했다. 바르텍 공격을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이승원이 곽승석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바르텍도 정지석 공격을 차단하며 22-17 리드를 이끌었다.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한 삼성화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대한항공이 다시 철벽 블로킹을 세웠다. 특히 조재영은 바르텍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연속 블로킹으로 10-6 점수 차를 벌렸다. 11-9에서 정지석이 나섰다. 홀로 3연속 득점을 올렸다. 퀵오픈과 서브 성공으로 13-9,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14-9가 됐다. 이에 질세라 바르텍은 비예나 공격을 가로막았다. 조재영 속공도 불발됐다. 16-12에서 한선수, 비예나를 빼고 유광우, 임동혁을 투입했다. 삼성화재는 신장호 연속 공격 득점으로 16-17로 추격했다. 반격 과정 중 제자리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18-18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항공이 임동혁 공격 성공 후 비예나 수비와 마무리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김동영 서브 득점으로 20-22 따라붙었지만, 대한항공이 정지석 서브 득점을 끝으로 3세트를 마쳤다. 

4세트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신장호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바르텍이 고전했고, 황경민과 정성규의 서브 범실이 뼈아팠다. 대한항공은 바르텍을 꽁꽁 묶었다. 15-15 이후 바르텍의 공격을 두 차례 가로막았다. 정지석의 위협적인 라이트 공격으로 20-17 기록, 정지석 서브 득점으로 21-17 승기를 잡는 듯했다. 삼성화재도 기회는 있었다. 김동영 서브 득점, 상대 속공 수비 후 황경민 마무리로 20-22가 됐다.  대한항공이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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