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최근 벤치 신세를 지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19,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한스 디터 플릭 감독이 입을 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이 알폰소의 상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플릭 감독은 “알폰소의 경기력이 떨어졌다. 놀라운 시즌을 보낸 젊은 선수가 이러한 일을 겪는 건 어쩌면 정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폰소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울 것이다”고 응원했다.
알폰소의 지난 시즌은 눈부셨다. 번뜩이는 플레이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알폰소는 이번 시즌 주로 교체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플릭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다.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이 떨어진 건 맞았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어린 선수가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격려했고,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챙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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