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대표팀의 활약이 대회 폐막 하루 전인 3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지오 마일브에서 진행된 사격 남자 50M 권총 예선에서 김기현과 김태영이 각각 예선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총 60발 쏘는 예선에서 김기현은 첫번째 시리즈를 90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마지막 여섯번째 시리즈까지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예선 총 540점을 기록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예선 2위를 기록한 김태영도 초반 출발은 김기현보다 좋았다. 첫번째 시리즈를 93점을 쏘며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는데, 여섯번째 시리즈에서 다소 부진한 기록을 보이며 530점의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남자 사격은 이날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메달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사격 여자 50M 소총복사에 출전하는 김종외 선수도 이날 오후 결선에서 다시 한 번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윤초화 기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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