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의 양정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내셔널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유도 남자 90kg이하 경기에서 양정무는 러시아의 카디로프 선수를 맞아 선전했으나 러시아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판패 당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선수단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 제소한다고 밝혔다.
유도 남자 73kg이하 정진웅 선수도 은메달을 따냈고 유도 남자 66kg이하 정종욱 선수와 유도 여자 52kg이하 정숙화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축구 9위 10위 순위 결정전에서는 대한민국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최종 9위를 기록했다.
수영 남자 50m 접영 예선에 출전한 장경원과 유효상은 각각 29초 25, 27초 88을 기록하며 순위권에서 밀려 예선 탈락했다.
한편 탁구 남녀 단식에서는 남자부 오언석 선수와 여자부 모윤자 선수가 각각 예선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이지연 선수와 기대를 모았던 이창준 선수는 각각 16강, 8강에서 패하며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윤초화 기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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