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웹툰작가 박태준이 최근 유부남이 됐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한다감, 황석정, 박태준, 이근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박태준은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방송인도 아니고 어디 가서 이야기할 데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올해 혼인신고를 했다. 아무한테도 안 알렸다. 결혼식 자체를 어렸을 때부터 이해를 못 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없으니까 홀을 채울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했다. 다행히 와이프 수정이도 결혼식이 싫다고 하더라. 결혼식은 여자가 주인공이지 않나. 그 친구가 싫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은 "(혼인신고 한지) 얼마 안 됐다. 연애는 10년 가까이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좀 길게 했다"며 "지금은 친구랑 같이 사는 느낌이 든다. 걔가 저한테 '베프'라고 한다. 행복하다"고 신혼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완치된 돌아온 박태준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겪었던 증상들과 치료 과정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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