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태연의 10살 터울 친동생 하연이 정식 데뷔했다. 5년 전 언니 태연이 솔로로 데뷔했던 같은 날에 데뷔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7일 하연(Hayeon)은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발매했다.
'아이즈 온 유'는 인공지능이 작·편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NUVO의 손길, 하연의 작사 참여로 완성됐다.
태연보다 10살 어린 것으로 알려진 하연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맑고 고운 가창력을 자랑한다.
오랜 시간 가수를 준비한 하연은 수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에 악동뮤지션 '달', 아이유 '러브 포엠', 있지 '아이시', 김필 '사랑 하나'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커버해왔다.
특히 태연의 '그대라는 시', 'U R',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등의 커버곡도 올리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태연은 동생의 가수 데뷔를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연의 '아이즈 온 유'의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글을 남겼다.
오늘 10월 7일은 태연의 첫 솔로 데뷔 날이기도 하다. 솔로 데뷔 5주년을 맞은 태연은 같은 날 데뷔한 하연을 축하하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사진=엔터아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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