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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은 심판의 판정...4년 주기 대회에서는 선수에게 치명타

석연치 않은 심판의 판정...4년 주기 대회에서는 선수에게 치명타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8.01 21:10
  • 수정 2014.11.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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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1일 흐리스토 보테브 홀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신현우, 정선화 조가 러시아의 굴롬조다, 스타이거 조에게 1대2 역전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승패를 좌지우지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배드민턴 서비스규칙 9조 1항 5조에는 셔틀을 치는 순간에 셔틀이 허리부분보다 밑에 있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날 준결승 경기에서 심판은 대한민국의 정선화 선수에게 그것을 위반했다며 다섯번의 서비스 폴트를 준 것이다.

그동안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정선화 선수가 수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준결승에서만 다섯번의 서비스관련 폴트를 받은 것이다.

이로 인해 신현우, 정선화 조의 플레이가 위축됐고 결국 경기를 가져가지 못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신현우, 정선화 조가 1세트를 21대 15로 따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2세트부터 심판의 판정이 애매모호해지면서 2세트를 17대 21로 내주게 됐다.

3세트는 접전이 이뤄졌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또 다시 심판의 판정이 문제를 야기했고 20대 19의 스코어로 대한민국이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는 듀스로 이어지면서 결국 22대 24로 패했다.

심판의 판정에 대표팀 권성덕 감독이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3,4위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결승전은 러시아 선수들끼리 맞붙는다.

올림픽을 위해 4년 여를 노력했던 선수에게 경기력이 아닌 단순히 심판의 판정에 따라 노력이 평가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사진. 소피아=강가연 인턴기자]

윤초화 기자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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