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비야 FC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세비야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 UD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레반테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세비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무니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데 용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아이토르의 품에 안겼다.
세비야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0분 조르단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에스쿠데로가 쇄도하며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레반테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레반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캄파냐가 올려준 공을 모랄레스가 몸을 이용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세비야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0분 나바스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오캄포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세비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1분 카를로스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했다. 무니르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세비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6분 나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엔 네시리가 헤더를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1-0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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