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디종 FCO가 앙토니 라시오피(21) 골키퍼를 영입했다.
디종은 지난 26일 “우리 구단은 올림피크 리옹서 서드 골키퍼로 활약하던 라시오피 골키퍼를 영입했다. 라시오피 골키퍼는 스위스 21세 이하 대표로 활약했으며 우리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라시오피 골키퍼는 디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발전해 디종의 우승을 견인하고 싶다. 또 팀원들과 좋은 시즌을 만들고 유로에도 나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라시오피 골키퍼의 디종행으로 골키퍼 나비효과도 끝이 나게 됐다. 직전 시즌 아스널 FC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고, 이를 틈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 아스널은 두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아스널은 레노 골키퍼를 선택했고, 마르티네스 골키퍼와 아쉬운 이별을 택했다.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아스톤 빌라로 떠나며 아스널에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안겨줬다. 백업 골키퍼가 없어진 아스널은 디종의 루나르 루나르손을 영입했고, 그 자리를 라시오피가 채우게 됐다.
사진=디종 FCO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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