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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예상 못했던 키움 김휘집 "김하성 선배가 롤 모델"

1라운드 예상 못했던 키움 김휘집 "김하성 선배가 롤 모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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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휘집
키움 히어로즈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휘집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1라운드 예상 못해, 김하성이 롤 모델"

키움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10개 구단 회의실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신일고 내야수 김휘집을 지명했다.

이날 키움은 김휘집을 시작으로 김준형(성남고 투수), 김성진(계명고 투수), 이주형(야탑고 외야수), 김시앙(광주동성고 포수), 김현우(개성고 외야수), 양경식(제물포고 내야수), 정연제(한일장신대 투수), 이재홍(고려대 내야수), 장민호(배재고 투수)를 차례대로 지명했다.

10명의 선수 중 고졸 선수는 7명, 대졸 선수는 3명이고, 포지션별로는 투수 4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포수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를 총괄한 키움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은 "선발하고 싶었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특정 포지션에 국한하지 않고 즉시 전력감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을 균형 있게 선발 하는데 초첨을 맞췄다"고 드래프트 컨셉을 밝혔다.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 김휘집에 대해 "김휘집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키움의 육성 시스템을 거친다면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비 범위가 넓고 타구 판단력이 좋다. 올해 고교 야구대회에서 4사구를 25개를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선구안도 좋다"고 설명했다.

키움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휘집은 "생각보다 높은 순번에 뽑혀 놀랐다. 예측하지 못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히어로즈 리틀 야구단에서 활동했는데, 특별한 인연이 있는 팀이라 더 기쁘다"며 "1라운드에 뽑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을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김휘집이다. 그는 "파워와 송구, 수비가 모두 좋다. 많이 닮고 싶다"며 스스로에 대해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타격에서 파워, 수비에서 안정적인 풋워크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휘집은 "다치지 않고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순간까지 절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감사한 마음을 갚기 위해서라도 프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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