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버튼 F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WBA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결과가 경기장 내 있었던 것들을 모두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솔직히 말해 상대 WBA가 출발은 더 좋았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우리가 선제골 실점 후 반전을 만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트트릭을 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 대해서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늘의 톱 스코어러였다. 하지만 히샬리송에 대한 칭찬도 같이 하고 싶다. 그들은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하메스까지 지원하며 공격진은 매우 좋은 상태다. 다만 뒤쪽(수비)은 좀 더 개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좋은 출발이지만 우리는 더 많은 야망, 더 많은 동기부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현재 좋은 상황이지만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는 이적 후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애제자 하메스에 대해 “축구를 쉽게 만드는 선수다. 좋은 출발이고 그의 활약으로 행복하다. 그가 경기하고자 하는 열망은 환상적이고, 나는 그와 함께 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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