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수비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보스턴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0 NBA(미국프로농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5차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1-89로 완승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1쿼터와 3쿼터 초반에 우리 팀의 수비가 더 뛰어났다”면서 이날 수비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튼튼한 수비를 이어 나가면서 상대를 최대한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시즌을 기준으로 한 경기당 약 5.6번의 블록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보스턴은 토론토의 봉쇄하며 시리즈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3승 2패의 상황으로 결승행 티켓을 앞둔 보스턴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보스턴이 시리즈를 결정지을 수 있는 6차전 경기는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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