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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노출' 英 국가대표 여성 모델 숙소 초대 파문

'엉덩이 노출' 英 국가대표 여성 모델 숙소 초대 파문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9.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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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 2명이 A매치 기간 여성 모델 2명을 숙소로 몰래 초대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8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 등 복수의 언론은 "필 포든(20·맨체스터 시티)과 메이슨 그린우드(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에서 퇴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퇴출 사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 위반 행위다. 이들은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떠난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졌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1대0으로 이겼다. 승리한 직후, 그린우드와 포든은 모델 여성 2명을 머물고 있는 호텔 숙소로 몰래 초대했다.

당시 호텔 숙소로 찾았던 한 여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그린우드와 포든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두 선수의 엉덩이를 노출하는 모습 등 사진을 공개해 알려졌다.

두 여성은 두 선수와 함께 밤새 호텔에서 지낸 뒤, 다음날 아침 떠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오는 8일 덴마크 원정에서 제외시켰다.

그리운드와 포든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망주로 아이슬란드전에서 성인대표팀 데뷔했다. 포든은 맨시티에서 주전급으로 급부상해 지난 시즌 총 38경기에 뛰었고, 8골을 넣었다.

그린우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인 루니를 이을 대형 스타로 키우고 있는 선수다.

맨시티는 성명을 발표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퇴출 결정에 지지한다"며 "포든의 행동은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린우드의 행동에 실망했다"며 향후 FA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시나스포츠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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