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29)의 이적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가 쿨리발리의 이적설에 대해 <카날레21>과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나폴리 회장은 “쿨리발리의 이적을 허용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쿨리발리 이적으로 생기는 자금으로 우리는 공백을 대체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전력 보강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감 있는 경기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쿨리발리는 빅 클럽들의 타깃이다.
쿨리발리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와의 관계가 2023년까지 유효하지만, 우승 트로피 등 커리어의 전환점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수비 불안을 안고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86억)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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