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이 하베르츠(21)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베르츠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된 하베르츠는 “이곳에 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빅 클럽에서 뛰는 꿈이 이뤄졌다. 너무 기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영입을 담당하는 마리나 그라노프스키아 이사는 “하베르츠는 동 나이대 최고의 선수다. 그의 미래에 우리팀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첼시는 이번 여름 하베르츠 영입에 공을 들였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라고 판단을 내렸고, 러브콜을 보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우선순위로 설정하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첼시와 레버쿠젠이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의 하베르츠 영입 의지는 굳건했고 마침내 합의점을 이끌어내면서 영입을 확정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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