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이 현재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다메쉬 셰스 기자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설정한 산초의 이적료 지불을 꺼리고 있다”며 현재 협상 진행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내년 여름까지 산초 영입을 미룬다면 경쟁이 더 심해질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이라고 장담하는가? 지금 상황에 유리하기 때문에 완벽한 시점이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반드시 품어야한다고 분석했다.
맨유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선과 측면을 강화해줄 적임자로 산초를 점찍었다. 활기와 무게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적인 영국인 부분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확고하다. 주축인 산초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며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79억) 이상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제 악화 등을 고려해 도르트문트가 설정한 산초의 이적료가 비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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