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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베르너 선제골-가야 극적 동점골’ 독일-스페인 1-1 무승부

[S코어북] ‘베르너 선제골-가야 극적 동점골’ 독일-스페인 1-1 무승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9.04 05:36
  • 수정 2020.09.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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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독일과 스페인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독일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스페인과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리그 A 4조 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은 3-4-1-2 전술을 가동했다. 티모 베르너와 르로이 사네가 투톱을 형성했고 율리안 드락슬러가 뒤를 받쳤다. 로빈 고센스, 토니 크로스, 일카인 귄도간, 틸로 켈러가 3선에 위치했다. 수비는 니클라스 쥘레, 엠레 찬, 안토니오 뤼디거가 구축했고 케빈 트랩이 골문을 지켰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란 토레스, 호드리고 모레노, 헤수스 나바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비안 루이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호세 가야, 파우 토레스,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이른 시간 내 득점을 가져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전반 13분 스페인이 기회를 잡았다. 엠레 찬의 백 패스 실수를 이용해 호드리고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독일도 반격에 나섰다. 역습 상황에서 드락슬러가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양 팀은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17분 사네가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가져갔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스페인은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비안의 크로스 이후 부스케츠가 문전에서 1:1 상황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트랩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찬스는 무산됐다.

이후에도 득점을 위한 양 팀의 분주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스페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나바스를 빼고 안수 파티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팽팽했던 공방전의 균형은 후반 5분 깨졌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고센스의 패스를 베르너가 잡았고 수비 2명을 제치고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 독일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스페인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사네의 볼을 잡은 이후 패스를 연결했고, 베르너가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일격을 당한 스페인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과정과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하면서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반면, 독일은 여유가 있었다. 리드를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던 스페인은 후반 막판 터졌다. 추가 시간 가야의 극적골을 만들어냈고,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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