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수일 내로 바이에른에 티아고 영입과 관련한 새로운 제안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티아고는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은 중단됐다.
티아고는 최종적으로 바이에른에 재계약 거절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맞춰,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중원에 경쟁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를 찾고 있었고,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티아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1년 남은 선수에게 책정된 이적료가 너무 과하다고 판단을 내리면서 협상은 진척이 없었다.
리버풀이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티아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깃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리버풀은 바이에른에 새로운 제안을 건네면서 티아고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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