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주의 선수는 누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 유로파리그 공식 SNS를 통해 유로파리그(UEL) 이주의 선수상 후보 4인을 공개했다. 이번 8강 단판 4경기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후보로 지명됐다.
가장 먼저 지명된 이는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였다. 바렐라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 해당 경기에서 80%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타이송, 세비야 FC의 루카스 오캄포스도 후보에 올랐다. 타이송은 1골 포함 맹활약으로 샤흐타르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오캄포스는 정규 시간 종료 직전 헤더골로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FC 코펜하겐의 칼 요한 욘손 골키퍼의 경우 탈락팀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욘손 골키퍼는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세이브 13개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를 연장 승부까지 끌고 갔다. 비록 연장 전반 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눈부신 활약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UEL 공식 SNS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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