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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축구 ''세계최강'' 우크라이나와 당당히 맞선다!

농아인축구 ''세계최강'' 우크라이나와 당당히 맞선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7.24 21:53
  • 수정 2014.1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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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루 앞둔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첫 경기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첫 관문을 여는 축구대표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에 열린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은 그야말로 긴장감이 넘쳐흐르는 모양새였다.

김문정 감독, 고현복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정준영, 김광재 등 팀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선수들과 ‘최연소’로 참가하는 중학생 김종훈 등의 선수들은 첫 경기를 앞둔 긴장감 때문인지 표정이 무척 무거운 모습이었다.

더구나 더욱 긴장이 되는 이유는 첫 경기의 상대가 우크라이나이기 때문. 우크라이나는 농아인축구계에서는 무척 강한 나라로 통한다. 지난 2009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지난 대회에도 참가했던 정준영은 기자와의 필담을 통해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전술을 다듬었다”면서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몸 관리 잘하고 내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집중해서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면서 선수단끼리 경기 전 다짐한 내용에 대해 밝혔다.

정준영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엘리트 선수출신은 없지만 4년 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나라고, 최전방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완벽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대회 챔피언과의 대결에 선수들이 많이 긴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팀의 ‘막내’ 김종훈에 대한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2 아·태 농아인경기대회에서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김종훈은 완주중 2학년에 재학 중인 아직은 어린 선수. 정준영은 “작년에는 국제경기 경험이 없어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점점 적응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다 보니 지금은 팀의 한 일원으로 잘 해내고 있다”며 팀의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대표팀은 25일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27일 이란, 29일 덴마크 등 강호들과의 조별예선 B조 3연전을 치르면서 1차적인 목표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게 된다.

[사진. 강가연 인턴기자]

소피아 = 최영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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