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혼돈의 4위 경쟁이다.
첼시 FC는 2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첼시는 3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1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가 됐다. 웨스트햄은 16위로 올라섰다.
첼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풀리시치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풀리시치의 돌파를 막으려던 디오프가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윌리안이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6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보웬이 올려준 공을 수체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5분 보웬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안토니오가 넘어지며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첼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첼시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윌리안이 감아찬 공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안토니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야르몰렌코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3-2 웨스트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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