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정선)=이상완 기자]
고교생 육상 선수 양예빈(16·용남고)이 200m에 출전해 경기 감각 등을 점검한다.
양예빈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1조 5번 레인을 배정받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예빈은 지난 25일 주종목인 400m에서 58초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양예빈은 400m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경기라 떨렸다. 언니들과 뛰면서 1위를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금일 200m 종목에도 출전하는 양예빈은 기록 단축과 순위 경쟁보다는 다소 힘을 빼고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계룡중학교 시절 혜성같이 나타난 양예빈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부장기 400m에 출전해 55초29의 기록을 세워 1990년 6월 9일 김동숙이 작성했던 55초60의 기록을 29년 만에 깨면서 최고 유망주 스타로 발돋움했다.
양예빈이 오전 예선을 통과할 경우, 200m 결승은 금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STN SPORTS)는 27일 오후 3시부터 케이블/IPTV 생중계하며,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대한육상연맹)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정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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