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비드 루이스(33, 아스널)의 거취가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루이스의 거취와 관련해 에이전트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루이스의 에이전트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주의 아스널에서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루이스는 작년 8월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아스널로 이적했다.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이스의 옵션 연장을 놓고 많은 말이 나왔다. 중앙 수비수가 너무 많고 코로나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로 인해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루이스가 아직까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고, 이만한 수비수를 데려오기 힘들 거라고 판단했던 것인지 동행 연장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루이스는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실책, 페널티킥 허용,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력에 많은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에이전트는 “변명하지 않는다. 어떤 핑계로도 사용하고 싶지만, 아스널의 경기 통제력 부족에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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