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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농구 흥행 가뭄에 내린 단비, ''PO 1차전 승리주역 김단비''

[WKBL] 농구 흥행 가뭄에 내린 단비, ''PO 1차전 승리주역 김단비''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16 23:29
  • 수정 2014.1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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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신세계에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신한은행은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천 신세계를 101-82로 꺾었다.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인 신한은행 김단비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

김단비는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득점포를 터뜨리며 27득점으로 팀 득점을 리드,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대승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에 대해 김단비는 “사실 경기 이틀 전부터 긴장했다. 하지만 뛰다보니 정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고 답한 뒤 “선민 언니가 없기 때문에 팀 전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팀 전체가 한 발 더 뛰려했고 결국 단신라인업의 스피드를 잘 살려서 승리를 거둔 것 같다.”며 승리 원인을 전했다.

팀 득점을 리드한 것에 대해선 “이렇게 많은 득점을 할 줄은 몰랐다. 선배들의 리바운드를 믿고 자신감을 갖고서 과감하게 공격에 임했다. 꾸준히 돌파에 임할 수 있었던 것도 선배들의 리바운드를 믿었기 때문이다.”며 최다 득점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어린 스타의 부재 역시 현재 우리 여자프로농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때문에 오늘 같은 큰 무대에서의 김단비의 맹활약은 어린 선수 가뭄에 대한 ‘단비’로 작용할 수 있다. 김단비와 함께 팀 내에서 시즌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영숙도 “신인 선수 가뭄에 시달리는 여자 농구 전체를 위해 김단비가 MVP를 탔으면 좋겠다.”면서 후배의 빼어난 활약에 기특함을 전했다. 신인 선수들의 프로 적응 기간만 4, 5년이 걸리는 현 상황에서 올 시즌 김단비의 맹활약이 너무나 반가운 이유다.

[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안산=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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