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9연승을 달렸고 레버쿠젠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버쿠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바움가르틀링거가 왼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패스를 넘겨줬다. 알라리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뮌헨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고레츠카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코망이 이를 잡아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1분 뮐러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고레츠카가 왼쪽으로 드리블한 뒤 슈팅한 공이 흐라덱키 골키퍼를 손을 맞고 들어갔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킴미히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롱패스를 했다. 그나브리가 이를 흐라덱키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연결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3-1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8분 코망이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그나브리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0분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레버쿠젠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3분 파울리뉴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비르츠가 중앙으로 공을 몬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뮌헨은 리드를 지켰고 4-2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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