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노브레인이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국민 관심 유도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홍보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노브레인이다.
노브레인의 흥겨운 음악은 이미 여러 스포츠 경기장에서 울려 퍼진다. 프로 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응원가의 주인공은 노브레인이다. 프로 야구 경기장에서도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는 단골 응원곡이다.
스포츠팬들에게 사랑받는 노브레인은 이번에는 장애인 체육을 위해 나선다. 8일 오후 3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장애인체육회와 노브레인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홍보대사 협약서를 교환하고 노브레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위촉식 전 노브레인은 보도자료에서 “평소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들은 “노브레인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지냈던 시간이 있었다. 장애인 체육도 지금은 비교적 적은 관심을 받지만 언젠가 비장애인체육과 어깨를 나란히 할것이다”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노브레인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요 대회 및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체육 홍보활동에 앞장선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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