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화력이 폭발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SC 파더보른 07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파더보른은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파더보른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스르베니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안트위 아제위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도르트문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브란트가 연결한 공이 게헤이루에게 갔다. 게헤이루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진게리에가 막아냈다.
파더보른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호프만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안트위 아제위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가 두 골을 뽑아냈다. 후반 8분 찬이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진게리아의 손을 거쳐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아자르가 차 넣었다. 후반 11분 브란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산초가 이를 슈팅해 득점했다.
파더보른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드뢰거의 슈팅이 찬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휘네마이어가 성공시켰다.
도르트문트가 두 골을 추가했다. 후반 28분 아자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자르가 이를 잡은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9분 슈멜처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하키미가 슈팅을 한 것이 득점이 됐다.
도르트문트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비첼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슈멜처가 슈팅을 밀어 넣었다. 후반 45분 모레이가 오른쪽 측면에 전달한 공으로 역습이 전개됐다. 산초가 이를 잡고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6-1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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