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5)와 폴 포그바(26) 호흡에 기대감이 부풀어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을 반으로 쪼개 코치들이 5명씩 세션을 구성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수단도 훈련 후 집으로 가서 샤워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훈련장에서 만났는데, 팬들은 이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둘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을 빨리 보고 싶다’, ‘함께 경기장에서 보자’, ‘소름’ 등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월 복덩이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2선과 3선에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위협적인 킥으로 세트피스에 힘을 실어주는 등 합류하지 얼마 되지 않아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페르난데스가 포그바와 만나면 맨유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적지 않다.
포그바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해 수비를 강화하고, 날카로운 킥과 패스 능력을 장착한 페르난데스를 더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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