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중하위권의 번리를 상대로 의심의 여지 없는 완패였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58년 만에서 홈에서 번리에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경기 후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현지 언론 BBC에 따르면 리버풀 FC의 전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는 “맨유가 리버풀보다 1억 파운드는 더 썼다. 그 돈을 어디에 쓴지 모르겠다. 현재 맨유의 스쿼드는 최근 30년 중 최악으로 안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맨유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도 비판에 동참했다. 퍼디난드는 “나 역시 크라우치의 의견과 마찬가지다. 돈을 어디에 쓴 지 모르겠다. 웃긴 것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서 오히려 유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일갈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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